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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美 맥마스터 통화…"北 미사일 발사에 강력 대응"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6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미국 측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8시부터 20분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전화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통화에서 양측은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거듭되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 하에 유엔 안보리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또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중요한 문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또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주한미군 사드 배치도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편 시리아에서 민간인 대상으로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은 국제규범을 위반한 비인도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는 데도 한미 양국은 입장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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