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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조사위 "세월호 7일 거치 어려울 듯…재측정 무게 더 늘어"

세월호 선체의 무게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7일까지 세월호의 육상 이동·거치를 완료한다는 목표 달성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열어 "상하이샐비지가 세월호 무게를 다시 재보니 1만4천600t이었다고 밝혔다"며 "천공 크기를 30㎝까지 확대하고 싶다고 했으나 이는 불허했다"고 말했습니다.

상하이샐비지는 당초 세월호의 무게를 1만3천460t으로 추정하고 배수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듈 트랜스포터를 추가로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상하이샐비지는 모듈 트랜스포터를 더 추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히고 있어 7일까지는 육상 거치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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