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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세월호 답사' 후 사고…안타까운 과거 영상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난달 31일, 남대서양 인근에서 침몰한 스텔라 데이지호의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은 아직 실종 상태인데요, 이 중 막내 선원 26살의 문원준 씨의 과거 영상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안타까운 답사'입니다.

[문원준/실종 선원 (지난해 한국해양대 졸업식) : 온 국민이 가슴 아파했던 이 사고를 우리는 누구보다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합니다. 다시는 이처럼 무책임한 인명사고가 바다 위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실력은 물론 소명감을 크게 갖기를 바랍니다.]

3급 기관사 26살 문원준 씨는 지난해 2월 한국해양대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나섰습니다.

평소 주변에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해왔던 문 씨는 답사에서도 그 아픔을 기렸는데요, 사고가 나도 무책임하게 회피하지 않는 용기와 힘을 기르자고 했던 젊은 청년은 1년여 만에 비슷한 사고에 휘말려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 발생 12시간이 지나서야 정부 당국에 보고되고, 37시간이 지나 1차 수색이 진행되는 등 안일한 대응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분명 사고 당시 끝까지 선원들을 챙겼을 사람', '제발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등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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