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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 "한국 차기정권도 위안부 합의 이행해야"

스가 일본 관방장관이, 다음 달 출범하는 한국의 차기 정권도 한일 위안부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유력 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현 정권은 물론 한국의 차기 정권도 한일합의를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환 85일 만인 오늘 한국으로 귀임하는 나가미네 대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면담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조정 중"이라고만 대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격적인 귀임 조치에 자국 우파들이 반발하는 것을 의식해, 나가미네 대사가 황 대행에게 합의 이행 등 일본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한국 대선 관련 정보 수집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귀임이 불가피한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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