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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당 수도권 경선…문재인 '45% 득표'가 관건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3일) 수도권에서 마지막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오늘 결과에 따라 문재인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될지, 아니면 결선투표로 갈지가 결정됩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돔에서 마지막 지역 순회로 수도권 경선을 치릅니다.

문재인 후보가 누적 과반 득표를 거둘 경우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그렇지 않으면 오는 8일, 1, 2위 결선투표가 실시됩니다.

앞선 3차례 경선에서 모두 이겨 누적득표율 59.0%를 기록한 문 후보는 오늘 45% 이상만 득표하면 대선 후보로 확정될 걸로 예상됩니다.

안희정,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에 전체 선거인단의 60%가 몰려 있는 만큼 둘이 합쳐 55% 정도 득표할 경우 문 후보의 과반 득표 저지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또 결선 투표 성사에 대비해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도 내일 대전에서 마지막 지역 경선을 열어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6연승을 거둔 안철수 후보가 누적득표율 72%로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안 후보는 오늘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손학규, 박주선 후보는 내일 경선이 열리는 충청 표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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