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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사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심 여지없어…상응 처분 받을 것"

러시아는 미국 대선 개입에 분명히 개입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ABC 방송의 일요일 아침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헤일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비판하지 말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러시아를 비판해야 한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그 일은 내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방침을 표방한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해온 인물로, 지난달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선 "러시아를 절대 믿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첫 연설에선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돌려주지 않으면 대러시아 제재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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