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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김연아 이후 첫 190점 돌파…평창 티켓 2장 획득

<앵커>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 선수가 10위에 오르면서, 평창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따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190점을 돌파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11위에 올랐던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또 한 번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7번의 점프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프리에서 128.45점을 받은 최다빈은 총점 191.11점으로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190점을 넘어섰고, 최종 10위에 올라 10위까지 주어지는 평창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왔습니다.

[최다빈/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준비했던 만큼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최강 러시아의 메드베데바는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완벽한 연기로 154.40점을 받아 합계 233.41점의 세계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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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강성훈의 장거리 퍼트가 홀에 쏙쏙 빨려 들어갑니다.

9타를 줄인 강성훈은 6타 차 단독 선두에 올라 PGA 무대 첫 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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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27점을 올린 문성민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완파해 최종 5차전으로 승부를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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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입국했습니다.

경찰의 삼엄한 호위 속에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강릉에 가서 이야기합시다.]

북한 팀은 오는 6일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남북대결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이승환,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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