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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입소문 난 '망리단길'…주민들은 "싫어요"

[SBS 뉴스토리] ‘망리단길’의 빛과 그림자

경리단길, 세로수길 그리고 ‘망리단길’ 이들의 공통점은 중심가를 벗어난 골목에서 형성된 상권이라는 점이다.

메인 스트리트가 지고, 골목길이 뜨는 것이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영세자영업자는 나가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이 즐비한 기존의 중심 상권과는 달리 아직 낮은 임대료와 작은 공간이 특징인 골목상권에서는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맛집과 데이트 명소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망리단길’이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로 갑자기 떠올라 부동산값이 치솟자 그 이면의 문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바로 기존의 토박이 상인들이 밀려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자 망원동 주민회는 자체적으로 시민단체를 만들어 ‘망리단길 싫어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도대체 지금 망원동에는 아니 ‘망리단길’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떠나는 자와 남는 자, 그리고 새로이 찾아오는 사람들 뜨는 골목, 도시 재생의 빛과 그림자를 <뉴스토리>에서 알아봤다.

(취재 : 이승주, 제작PD : 안민신, 박승연, 작가 : 하혜영, 스크립터 : 문수진, 드론촬영 : 김대철, CG : 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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