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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20여 년 만에 재탄생…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30일)은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젠 고전이 된 일본의 SF 만화 '공각기동대'가 20여 년 만에 할리우드에서 실사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사고 후 뇌를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분을 기계로 대체한 특수부대 요원 '메이저'는 '쿠제'라는 정체불명의 테러범을 쫓다가 잃어버렸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합니다.

그리고 악당과의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스칼릿 조핸슨/'공각기동대' 주연 :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애쓰는 인물입니다.]

원작의 철학적 주제는 사라져버렸지만, 컴퓨터그래픽으로 완성된 화려한 영상만큼은 눈을 떼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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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

1년 전 있었던 끔찍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공개수배됩니다.

그런데 그 얼굴, 무척 낯익습니다.

혹시 내가 믿고 있는 그 사람이 살인자인 걸까요?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재일교포 3세인 이상일 감독이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분노와 신뢰라는 감정, 그리고 인간의 나약함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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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라인']

'작업대출'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도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를 조작해주고 거액의 수수료를 떼는 범죄 수법인데요, 이런 작업대출을 소재로 한 범죄 영화가 나왔습니다.

[임시완/'원라인' 주연 : 과연 쉽게 버는 것이 옳은 것인가, 무조건 돈이 많다고 좋은 것인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임시완, 진구 씨가 두 주인공 사기꾼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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