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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 S8, 명예회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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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7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떠안은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S8은 테두리를 획기적으로 줄였고, 홈버튼을 없애 디스플레이를 키웠습니다. 기존의 지문과 홍채 인식 기능에서 얼굴 인식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또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 명령만 하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발화 논란을 일으켰던 배터리 문제 해결을 위해 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8단계 안전성 검사를 도입해 테스트를 통과한 배터리만 장착했습니다. 

배터리 발화에 따른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 사태로 소비자 신뢰를 크게 잃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출시를 계기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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