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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권력 상징' 中 코끼리 상아 거래 금지…가격 폭락

[이 시각 세계]

중국에서 코끼리 상아는 부와 권력을 상징합니다.

그렇다 보니 전 세계 상아의 70%가량이 중국에서 거래되는데, 오래전부터 국제사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구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그러면서 중국은 지난 1월, 올 연말까지 중국 내 상아 거래를 금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계 최대 상아 시장이 사실상 문을 닫는 건데, 효과는 즉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아 수요가 줄며 3년 전 1kg당 2,100달러까지 치솟았던 상아의 거래가가 이번 달엔 730달러로 1/3토막이 난 겁니다.

국제단체들은 중국의 유별난 상아 사랑이 코끼리를 멸종위기로 내몰았다며, 중국 정부가 불법거래 단속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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