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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 육가공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오늘(28일) 낮 1시 46분쯤 전북 익산시 삼기면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의 절반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장 관계자는 외부에서 피운 불이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번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방차 20여 대가 동원돼 신속히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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