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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개막전 선발투수 전원 '용병'…프로야구 '외인 열전'

봄이 되면 설레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야구가 시작된다는데 의미를 두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번 주인데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외인 열전'입니다.

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2017시즌 KBO리그가 개막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역대 최초로 10개 구단 전부 외국인 투수가 그 막을 열기 때문이죠.

9명의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왔던 지난 2015시즌을 넘어서는 '역대 개막전 외국인 투수 최다 선발등판 기록'입니다.

두산은 지난해를 포함해 통산 6번째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웠고요, 2년 연속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던 한화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준플레이오프 리턴매치가 열리는 고척 경기장에서는 넥센과 LG가 다시 승부를 겨루게 됐는데, 각각 앤디 밴헤켄과 헨리 소사를 내세웠습니다.

2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만나는 SK와 KT는 메릴 켈리와 돈 로치를, 또 삼성과 KIA는 재크 페트릭과 헥터 노에시를 선발했습니다.

제프 맨쉽을 선발한 NC에 맞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했는데, 누리꾼들은 '에이스 총출동이네! 마음은 벌써 구장에 가 있다', '무엇보다 이대호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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