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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첫 특허소송…"美 BLU가 LTE 특허 침해"

LG폰 첫 특허소송…"美 BLU가 LTE 특허 침해"
LG전자가 'LTE 표준특허 5건을 침해했다'며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 BLU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관련 특허소송을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LU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520만여 대를 판매한 현지 6위 신생 스마트폰 제조사입니다.

LG전자는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서 BLU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BLU의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요청했습니다.

LG전자는 "작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특허침해를 중단하라며 BLU에 경고장을 발송했으나, 아무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은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LTE와 LTE-A 표준특허를 조사한 결과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 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 삼성전자에 이은 3위 사업자입니다.

이번 소송의 최종 판결은 내년 하반기 선고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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