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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영상으로 풀어낸 코스미즘 이론…멜빈 모티 '코스미즘'

[FunFun 문화현장]

<앵커>

다음은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8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멜빈 모티 '코스미즘' / ~5월 21일까지 / 아트선재센터]

아트선재센터가 백화점처럼 층마다 다른 전시회를 엽니다.

1층에서는 네덜란드 작가 멜빈 모티의 한국 첫 개인전이 열립니다.

태양의 활동이 활발하면 지구에선 전쟁이 나거나 전염병이 돌고, 잠잠하면 군사적, 정치적 사건이 줄어든다.

이른바 코스미즘 이론을 영상으로 풀어냈습니다.

디엠지 땅굴에서 가져온 이끼를 재배한 이끼 정원도 선보입니다.

[이주요·정지현 '도운 브레익스, 서울' / ~5월 14일까지 / 아트선재센터]

2층에선 이주요, 정지현 두 작가의 협업전이 열립니다.

전시장에 각종 무대 장치를 펼쳐 놓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업보고서: 대우 1967~1999' / ~4월 16일까지 / 아트선재센터]

3층에서는 미술관의 모기업인 대우그룹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엽니다.

대우 창업에서 해체까지 각종 자료를 일반에 공개해 대우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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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멘/포 유즈 '보이드' / ~6월 18일까지, 현대카드 스토리지]

유럽에서 활동하는 3인조 작가 그룹 '뉴멘/포 유즈'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테이프, 실, 끈, 그물 같은 소재를 활용해 일정한 장소를 채우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방대한 양의 천과 구조물로 미로 같은 공간을 만들었는데, 관객이 직접 이 흰색 터널 같은 공간을 통과하며 예측 불가능한 초현실적인 건축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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