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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득점' 문성민 날았다…현대캐피탈 짜릿한 역전승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에이스' 문성민 선수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주포 문성민이 대한항공 블로킹 벽에 막히자, 손으로 코트를 내리치며 자책합니다.

1차전 부진에 이어 2차전 초반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런 무기력한 모습에도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에게 공격을 집중시켰고, 3세트부터 문성민이 이에 응답합니다.

1, 2세트의 실수를 만회하듯 강스파이크로 기세를 올렸고, 위력적인 서브 에이스로 잃었던 미소마저 되찾았습니다.

문성민의 36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3대 2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반격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의 3차전은 내일(29일) 천안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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