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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봄맞이 묶은 때 벗긴다…버스·표지판 청소

<앵커>

서울시가 봄을 맞아서 시민의 발, 시내버스 대청소에 나섭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 7천4백 대, 정류소의 표지판과 승차대 3천 개에 대해 봄맞이 묵은 때 벗기기에 나섭니다.

시내버스 외부는 물 세척과 함께 탈색된 부분을 다시 칠합니다.

버스 내부는 전문 업체를 불러 고온, 고압 수증기 청소를 할 예정이고, 에어컨 바람이 나올 냉방시설도 모두 분해해 살균하고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정류소 시설물인 표지판과 승차대는 부착물·테이프 등을 떼어내고 깨끗하게 물로 씻어낸 뒤 노선도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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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조언이 필요하지만, 마땅히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료 법률상담에 나섭니다.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운동연합은 서울시청 지하 2층에 있는 바스락 홀에서 무료법률상담 센터인 '모두의 변호사'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법률 조언이 필요한 희망자와 무료 봉사를 하는 변호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화상 통화를 하며 의견을 주고받는데, 모두의 변호사 센터는 이 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이 무료 법률 상담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기로 한 변호사는 50명으로, 시는 홍보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변호사가 없는 지역을 변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법률상담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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