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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내 가수는 내가 지킨다"…'신화숲' 조성 나선 통 큰 中 팬들

[스브스타] "내 가수는 내가 지킨다"…'신화숲' 조성 나선 통 큰 中 팬들
'아이유숲', '동방신기숲', '신화숲'.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을 따 숲을 조성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 종종 있는 일인데요, 이번에는 신화의 이름을 딴 숲이 중국에도 생길 예정입니다. 

최근 그룹 신화의 중국 팬들이 '신화숲' 조성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신화 중국 팬클럽 '신화창조'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SNS 웨이보를 통해 숲 조성 모금을 했습니다.

모금 첫날, 목표 금액이었던 1만 9천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화 데뷔 19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숲에는 신화의 데뷔 연도인 1998년과 일치하는 1,998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예정입니다.

신화숲은 다음 달 나무를 심기 시작해 오는 6월 조성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12년 국내 신화 팬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나무 1,130그루를 심어 '신화숲 1호'를, 쌍문동에는 1천여 그루를 심어 '신화숲 2호'를 조성했습니다. 
지난해 7월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 후 중국 내 혐한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움직임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신화는 오는 6월 17, 18일 이틀간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9주년 콘서트를 개최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웨이보, 트리플래닛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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