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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반격…프로배구 여자부 '승부 원점'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선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꺾고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피로 때문일까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일주일 사이 4경기를 치른 기업은행 선수들은 1세트를 25대 16으로 무기력하게 내줬습니다.

2세트도 20대 12로 크게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기업은행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리쉘과 박정아의 공격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 겁니다.

특히 주포인 리쉘은 어깨 얼음찜질을 받으면서도 쉬지않고 공격을 퍼부으며 마침내 24대 24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두 팀은 듀스를 9번이나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고 기업은행 김희진의 블로킹으로 마침내 34대 32로 2세트를 따냈습니다.

상승세를 탄 기업은행은 결국, 3대 1로 경기를 뒤집으며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리쉘이 33점, 박정아가 26점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5전 3선승제에서 양 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내일(28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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