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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투지 발휘해 3대 1 승리…다시 원점 승부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꺾고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리쉘과 박정아 두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부터 일주일 사이 4경기를 치른 기업은행 선수들은 체력의 열세를 보이며 힘없이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강행군에 지친 주포 리쉘은 벤치에서 어깨에 얼음찜질을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5년 연속 챔피언전에 오른 팀답게 기업은행 선수들은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2세트에서도 흥국생명에 줄곧 끌려가다가 무려 9차례나 듀스를 주고받는 대접전 끝에 세트를 따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쉘이 33점, 박정아가 26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5전 3선승제에서 양 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모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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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로 모두 끝난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지난 시즌 최하위 팀인 막내 구단 kt가 7승 1무 3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한 삼성은 시범경기에서도 1할대 승률로 최하위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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