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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文 적폐청산' 맹공…승기 잡은 유승민

<앵커>

자유한국당 토론회에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적폐청산을 두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후보가 일단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상대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를 연일 공격하자 바른정당은 물론 국민의당까지 연대대상이라며 한 발 더 나갔습니다.

[이인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다른 당 기웃거리고 다른 당에 손 내밀고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홍준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정치는 결과입니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나쁘면 그거 전부가 나쁜 거예요.]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적폐청산에 대해 한국당 후보들은 오히려 민주당이 적폐청산 대상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우리나라를 지금 이렇게 좌경화 만들어 놓은 그거 자체가 적폐인데, 누가 누구를 상대로 이야기하는지 모르겠고요.]

[김관용/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또 다른 갈등과 분열로 정권을 잡으려고 한다는….]

홍준표 후보는 책임당원 현장투표 뒤 세월호 참사는 1993년 서해 페리호 사고와 같은 해난 사고라고 주장하며 더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후보가 4차례 전국 순회 토론에서 모두 남경필 후보를 눌렀습니다.

유 후보는 전체 국민정책평가단의 59.8%를 확보하며 앞서 갔습니다.

정책평가단 투표 40%에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국민여론조사 30% 비율로 합산하는 데 일단 유 후보가 승기를 잡았단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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