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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테러 '영웅' 英 외무차관, 여왕 자문기구 위원에 임명

지난 22일 런던 테러 현장에서 다친 경찰관을 살리기 위해 분투해 '영웅'으로 떠오른 영국 외무차관이 여왕 자문기구인 추밀원 위원으로 임명된다고 AP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추밀원은 영국 여왕에게 정치적 자문을 하는 고위 정치인의 전통적 모임인데, 추밀원 위원에 임명되면 '라이트 오너러블'이라는 칭호가 부여되고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기밀 정보를 보고받는 자격이 생깁니다.

엘우드 외무차관은 지난 22일 런던의 영국 의사당 근처에서 테러범이 휘두른 칼에 쓰러진 고 키스 파머 경찰관에게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영국 내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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