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올해의 PD'가 남긴 수상소감…"제보 바랍니다"

방송 PD들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올해의 PD상'.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었는데요, 그런데 제작진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사라진 7시간'에 대해 언급한 겁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바로 이겁니다. "제보 바랍니다"

[이큰별/그것이 알고싶다 PD : 가려진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서 뜨거운 열정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행적에 대해 알고 계신 제보자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오늘(24일) 방송된 제29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수상소감이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제작진은 감사와 책임감을 담은 소감과 함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일명 <그.알>팀은 지난해 총 6회에 걸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보도로 시청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진실 규명에 대한 제작진의 의지가 돋보이는 수상소감에 누리꾼들은 '<그.알>다운 소감이다', '역시 믿고 보는 그.알!' 등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