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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LG 꺾고 5위 확정…6강 플레이오프 대진 결정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LG를 꺾고 5위를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모두 결정됐습니다.

동부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김창모는 적극적으로 골 밑을 돌파하다가 허벅지를 다쳤고, 김현호는 끝까지 공을 잡으려다 광고판을 넘어 추락했습니다.

일단 큰 부상은 아닌 경미한 뇌진탕으로 알려졌는데, 오늘(24일)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들의 투혼의 플레이에 동료들은 더욱 힘을 냈습니다.

맥키네스는 특유의 힘이 넘치는 덩크를 꽂아 넣었고, 허웅은 재치있는 비하인드 패스로 벤슨의 중거리 골을 도왔습니다.

38살의 맏형 김주성도 11점을 몰아쳤습니다.

김주성은 정규리그 통산 9천997점을 기록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석 점만 추가하면 서장훈, 추승균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만 득점을 기록합니다.

LG에 완승을 거둔 동부는 6위 전자랜드를 제치고,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5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부는 4위 모비스와 6위 전자랜드는 3위 삼성과 오는 30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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