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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좌측 램프 제거작업 중"…인양 차질 불가피

해수부 "세월호 좌측 램프 제거작업 중"…인양 차질 불가피
▲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작업자들이 세월호 선미 부분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

세월호 인양 작업이 좌측 선미 램프가 열린 문제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좌현 선미 램프 부분이 닫혀 있어야 하는데 열린 상태로 발견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램프는 선박에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다리와 같은 개폐형 구조물입니다.

이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지 못하게 된다는 게 해수부 설명입니다.

따라서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오늘(23일) 오후 6시부터 잠수사들을 투입해 램프 절단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단장은 "램프 제거 작업은 내일 오전까지 진행된다"며 "세월호 램프 절단 작업이 일정대로 되지 않으면 추가 진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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