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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 경기 논란' 오리온 추일승 감독에 제재금 500만 원

프로농구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불성실한 경기를 했다는 논란으로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KBL은 긴급 재정위원회를 열고 추 감독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오리온 구단은 경고를 받았습니다.

추 감독은 어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 등 핵심 주전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고, 팀은 100대 83으로 졌습니다.

KBL은 추 감독이 정규리그 선두를 다투는 경기에서 핵심 주전 선수를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시키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4쿼터에 외국 선수를 전혀 기용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습니다.

KBL은 "최강의 선수로 최선의 경기를 해야 하는 규정에 명백히 위배 되며, KBL 권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L은 지난 2012년에도 당시 KT를 이끌던 전창진 감독에게 같은 이유로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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