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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학병원 교수가 전공의 폭행

대학병원 전공의 두 명이 교수의 폭행 때문에 병원을 이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의 모 대학병원 성형외과 2년 차 전공의 두 명은 최근 지도교수 김 모 씨의 폭행 때문에 잇따라 병원을 벗어났습니다.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선 대학병원 측은 김교수가 전공의들을 손이나 발로 때리고 언어폭력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공의 폭행을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이번 사안을 병원 인사위원회를 거쳐 대학 징계위원회에 넘겼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김 모 교수는 손으로 툭 친 적은 있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고 부인하며, 사이가 좋지 않은 다른 교수가 자신을 모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 전공의 2명은 병원 측의 설득으로 일단 병원에 복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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