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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성인 5명 중 1명 "자살 생각해본 적 있다"

남성보다 여성 많고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높아

일본의 성인 5명 가운데 1명은 한번 이상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10월 자살 대책 마련을 위해 3천명의 성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23.6%가 자살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2년 조사 당시의 23.4%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25.6%로 남성(21.4%)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28.7%, 40대 24.3%, 20대 23.0%, 60대 20.2%, 70대 이상 19.1% 등의 순이었다.

또 최근 1년 이내에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8.9%나 됐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자살한 사람은 전년보다 2천261명 적은 2만1천764명으로 7년 연속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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