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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6자 수석, 중국과의 대북공조 중점 협의"

대변인 '강대국들의 한국 따돌리기' 지적에 "한미협의 긴밀"

SBS뉴스

작성 2017.03.21 15:20 조회 재생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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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2일로 예정된 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대해 "북핵 위협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한 미 신행정부의 분명한 인식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협의에서는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중 상세 결과를 청취하고, 대북 제재·압박 강화를 위한 중국과의 공조 문제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17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베이징·서울 방문에 돌입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났으며, 22일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다.

조 대변인은 "최근 국가안보실장 방미,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이은 6자수석 협의는 미 측이 북핵 문제를 최우선적 안보 현안으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북한의 추가 전략 도발 우려가 제기되고 내달 초 개최 예정으로 알려진 미중 정상회담 등 주요 계기를 앞둔 가운데 한미 양국은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미·중·일 등 주변국들이 한반도 안보 현안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는 "한미 양국은 대북정책 입안, 추진 과정에서 사전·사후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의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한·일 순방 계기에 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로 차등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한일 모두 강력한 동맹이자 파트너"라는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의 언급 등을 거론하며 반박하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