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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저격’ 온시우, “악플 옹호한 것 아냐…상처입은 이국주에 죄송”

SBS뉴스

작성 2017.03.21 17:02 수정 2017.03.22 11:48 조회 재생수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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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온시우가 이국주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입을 열었다.

20일 온시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며칠간 생각을 정리했다.”면서 “사과드려야 할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며 글을 시작했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 이국주가 악플러를 향해 강경대응한 기사를 자신의 SNS에 링크한 뒤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라며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최근 남긴 글에서 온시우는 자신을 무명배우이자 ‘듣보잡 배우’라고 칭했다. 그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면서 “'시청자'와 '네티즌'의 입장으로서 느낀 점을 그 당시 인터넷에 실린 기사에 댓글 하나를 단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또 이국주가 악플러를 향해 한 말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린 데 대해서 그는 “악플에 대해 옹호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넷상에서의 공개적인 '악플의 조롱'과 방송에서의 공개적인 '성적 조롱'은 모두가 잘못된 것임을 느꼈고 단지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생각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의 의견은 누군가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그저 한 사람으로서 느꼈던 개인의 감정과 생각의 일부분”이라고 규정하면서도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 이국주 님과 주변인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는 슬리피와의 애정행각을 두고 악플이 쏟아지자 “100억을 줘도 너네랑은 안 해.”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이면서 “악플은 모두 캡처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강경 대응을 예고해 화제가 됐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