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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친박후보들 '박근혜 소환'에 "불구속 수사해야"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7.03.21 13:31 수정 2017.03.21 16:53 조회 재생수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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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친박계 대선 후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불구속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검찰의 존재 이유이며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에 대해서는 "당연히 불구속으로 가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도 없고 사실상 삼성동 자택에 연금된 상태"라면서 "구속할 것까지는 없고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용 후보도 "진실 규명은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기에 지금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불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전직 대통령을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한 비박계인 홍준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검찰을 비판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홍 후보는 어제(20일) 기자회견에서도 "풀은 바람이 불면 눕지만 요즘 검찰은 바람이 불기 전에 눕는다"면서 검찰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