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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박지성, UEFA 챔스 결승전 제외 후회"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7.03.21 13:46 수정 2017.03.21 13:48 조회 재생수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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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박지성을 제외했던 것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는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 구단의 방송국인 MUTV와 인터뷰에서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돌이켜볼 때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는 것은 박지성을 스쿼드에서 완전히 뺐던 것"이라며, "박지성은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 왔지만 결승전에서는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당시 준결승까지 선발로 활약했지만 정작 첼시와 결승전에서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져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당시에도 퍼거슨 전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AS로마와 8강전, FC바르셀로나와 준결승에서 박지성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에 박지성을 뺀 것은 내가 그동안 내린 결정 가운데 가장 힘든 것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퍼거슨 전 감독은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친 4~5명의 선수를 결승전에서는 제외해야 한다"라며, "어떤 선수도 결승전에서 빠져야 할 이유는 없다. 내가 다른 감독들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대기 선수 명단을 11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