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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재판은 계속…'대성통곡' 최순실, 오늘은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작성 2017.03.21 08:48 조회 재생수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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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일인 오늘(21일) 법원에선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사들에 대한 재판이 쉼없이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 오후 2시 10분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직권남용·강요 사건 심리를 이어갑니다.

오늘 재판엔 김인회 KT 부사장이 증인으로 나와 재단 강제 출연 경위와 최 씨 실소유로 알려진 광고업체 플레이그라운드에 KT가 광고를 발주하게 된 경위 등을 진술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의 재판이 열릴 즈음은 한창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오후 조사가 진행될 때입니다.

40년 지기인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최 씨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최 씨는 지난 10일 재판 중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듣고 휴정 시간에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입니다.

최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재판은 형사29부 심리로 오늘 준비 절차를 엽니다.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지난 1월 말 먼저 기소돼 한 차례 준비 절차를 거친 상태에서 최 전 총장 등의 사건이 배당돼 병합됐습니다.

정 씨 특혜에 관여한 이대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부장, 이경옥 체육과학부 교수를 비롯해 김종 전 차관에게 최 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오늘 오전엔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인사들의 공판 준비 절차가 열립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의 재판이 오전 10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의 재판이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재판부는 특검법상 3개월 안에 이들 사건의 1심을 마쳐야 하는 만큼 가급적 오늘 준비절차를 종결하고 정식 재판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