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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한반도 뒤덮은 미세먼지…"마스크 알고 쓰세요"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작성 2017.03.21 02:10 수정 2017.03.21 02:26 조회 재생수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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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는 포근해졌는데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나흘째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먼지 거름 성능이 제대로 인증된 마스크를 사용하셔야만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정구희 기자의 리포트 잘 들어보시죠.

<기자>

마치 안개가 낀 듯 서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거의 유일한 대책은 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권진/서울 송파구 : 아무래도 숨이 차고 조금 덥긴 한데, 그래도 마스크를 꼈으니까 미세먼지는 걸러지겠지라는 그런 느낌이에요.]

미세먼지 가운데 절반 이상은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입니다.

특히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는 1마이크로미터보다도 작습니다.

크기가 작을수록 몸속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건강에 더 나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성능은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얼마나 걸러내느냐에 달렸습니다.

KF80 미세먼지 마스크는 1마이크로미터 이하 먼지를 80% 이상 걸러내고, KF94 마스크는 94% 이상 걸러내야 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실험 결과 식약처가 인증한 KF 80 마스크는 1마이크로미터 이하 먼지의 80~94%를 걸러냈고, KF 94는 96~100%를 걸러냈습니다.

[박원희/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박사 :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율을 측정해 봤을때, 50% 이하의 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인증된 마스크를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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