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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으로 나선 손흥민…토트넘, 사우드햄튼 꺾고 '2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사우스 햄튼을 꺾고 2위를 유지했습니다.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2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1대 1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에릭센이 한 박자 빠른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전반 33분에는 델리 알리가 반칙으로 얻어 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사우스햄튼도 그냥 물러서지 않습니다.

후반 7분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의 만회 골로 한 골 차로 간격을 좁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시종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29분 교체됐습니다.

2대 1의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홈 10연승과 함께 승점 59점으로 리그 2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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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들즈브러를 3대 1로 꺾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유는 간판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징계로 결장했지만, 펠라이니와 린가드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 32분 스몰링이 헛발질하는 바람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발렌시아가 볼을 가로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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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과 1대 1로 비기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후반 5분 반칙으로 리버풀 밀러에게 페널티킥으로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아구에로가 동점 골을 뽑아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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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16번 홀에서 호주의 마크 레시먼이 16m짜리 이글 퍼팅을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합니다.

레시먼은 이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합계 11언더파로 미국의 케빈 키스너를 한 타 차로 제치고 5년 만에 PGA 무대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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