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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폐업' 역대 최고…연간 1만 3천 개 문 닫아

[경제 365]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따른 부담금 부과를 3년 더 유예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됩니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은 올해 말까지인 부담금 유예 시점을 2020년 말까지 연장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이번 주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리한 사업 추진을 막기 위해 유예 기간을 연장한다는 취지인데, 집값 안정을 위해 기간 연장은 안 된다는 의견도 있어서 하반기 국회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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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과 SK건설이 참여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건설 착공식이 지난 18일 터키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비롯해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대림산업 SK건설 대표, 현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현수교 3.6km와 연결도로 85km를 건설하는 터키의 국가적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3조 2천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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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식당 폐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문 닫은 프랜차이즈 식당 수는 1만 3천 개로 전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한식당이 2천800개로 가장 많았고 치킨, 주점, 분식, 커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폐점률은 평균 12%로 전년 10.9%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개점률은 20.9%로 4.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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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로 피해 봤다는 신고가 열흘간 6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신고센터 개설 이후 피해 신고가 60개사 67건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의도적 통관 지연이 23건, 계약 보류·파기 15건, 불매운동 14건, 대금 결제 지연 4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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