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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독일에 제공하는 강력하고 비싼 방어 보상받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의 나토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위대한 회담을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나토에 막대한 돈을 빚지고 있다, 미국은 독일에 제공하는 강력하고 매우 값비싼 방어에 대해 더 보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메르켈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는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 뿐만 아니라 우리의 나토 동맹이 방위비의 공정한 몫을 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국가가 과거 많은 액수를 빚졌으며 이는 미국에 매우 불공정하다"면서 "이들 국가는 그들의 몫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도록 하는 나토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지난해 1.19%를 부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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