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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英서 금화 무더기 발견·美소년 다이아몬드 횡재

'심봤다'…英서 금화 무더기 발견·美소년 다이아몬드 횡재
영국에서 무더기 금화가 발견되고 미국에선 10대 소년이 공원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횡재를 했습니다.

AP 통신은 영국 정부가 지난해 중부의 슈롭셔 주에서 발견된 금화들의 주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 만들어진 이 금화들은 피아노 안에 들어 있었는데, 피아노의 현재 주인이 조율 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됐습니다.

피아노는 1906년 영국 런던에서 만들어진 후 동부의 샤프란 월드에 사는 피아노 강사에게 팔렸습니다.

영국 정부는 1983년 이전 피아노를 소유했던 주인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4월 20일까지 금화 주인이나 그의 상속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금화들은 보물로 지정됩니다.

금화를 찾아낸 현재 주인에겐 일정액의 보상이 돌아갑니다.

영국 정부가 금화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금화를 감정한 전문가는 "금화 주인의 인생을 바꿔놓을 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10대 소년은 아칸소의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서 7.44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카렐 랭포드는 지난 11일 공원을 걷다 개울가 근처 바위 사이에서 강낭콩 크기의 커피색 다이아몬드를 찾았습니다.

랭포드가 찾은 '보물'은 1972년 공원이 생긴 이래 7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입니다.

랭포드는 '슈퍼맨의 다이아몬드'라고 명명하며 기념품으로 소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석창고'로 불리는 이 주립공원에선 다이아몬드가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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