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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불에 탄 길고양이 발견…경찰 '동물학대' 수사

경기 용인시의 한 물류창고 인근에서 불에 지져진 것으로 추정되는 길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평소 길고양이를 돌봐주던 36살 A씨로부터 신고를 받아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17일) 오전 11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용인시의 회사 근처에서 불에 탄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해 성남의 한 동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 회사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동물권단체는 이 사연을 접하고 현상금 500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살아 있는 동물을 학대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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