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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총재 "미국 보호무역주의, 한국경제에 악영향 우려"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부총재는 "미국·EU·중국·일본 주요 4개국의 위험요인들이 현실화되면서 세계 교역과 우리 수출의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특히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충분히 예상했기 때문에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앞으로 연준의 금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인상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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