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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외출 없어도 머리 손질…'전속 미용사' 오늘도 사저 출근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엔 어제(15일)도 지지자들이 모여 밤을 새웠습니다. 박 전 대통령 전속 미용사 자매 역시 오늘도 출근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자택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원 기자. (네,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입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어떤 움직임이 있었나요?

<기자>

아직까지 삼성동 자택 안쪽으로는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박 전 대통령 자택의 1층과 2층은 창가에 모두 두터운 커튼이 쳐져 있는데요, 다만 경호원들이 가끔 드나들고 있는 정도입니다.

오늘도 아침 7시 반쯤에 박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 자매가 택시를 타고 자택을 찾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복귀한 뒤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오는 겁니다.

전속 미용사 자매는 오늘도 1시간쯤 있다가 경호 차량을 타고 자택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외출이나 방문 일정이 없어도 3일째 같은 시간에 머리를 만지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검찰 소환 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변호인단이나 측근 정치인들이 방문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일과 시간이 시작되면서 집배원이 소포를 가지고 자택을 찾았는데, 입구에서 경호원이 우편물을 확인한 뒤에 집배원과 함께 자택 안으로 들어가 사인을 받아 나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자택 앞에는 현재 지지자가 대여섯 명 정도 모여있습니다.

아직은 인원이 많지 않아서 담장 아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입니다.

어젯밤 10시 넘어서는 지지자들 모임인 국민감시단의 방송 차량이 자택 앞 골목길로 들어섰다가 경찰 제지를 받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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