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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예비 후보 등록 마감…'바른정당' 정운찬 '고심'

<앵커>

보수 진영에서는 자유한국당은 오늘(15일), 바른정당은 모레까지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정운찬 전총리가 뛰어들지 여부가 남은 관심사입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3시 19대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어제까지 김관용 경북지사와 안상수 의원이 등록했고 오늘은 원유철, 조경태 의원과 강성 친박으로 태극기 집회에 열성적이었던 김진태 의원 등이 출사표를 낼 예정입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보수를 결집 시켜 통쾌한 9회 말 역전승을 이뤄내겠습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진 전 논설위원은 예비경선을 거치지 않고도 비대위 결정으로 본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경선규칙에 반발하며 예비후보 등록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경남지사는 오늘 오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18일 대구에서 출정식을 할 예정인데, 예비경선은 건너뛰고 본 경선에 바로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모레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와 함께 정운찬 전 총리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입당할 수 있다는 의사는 밝히면서도 경선 참여 여부를 놓고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내일 아침엔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와 정의화 전 의장, 남경필 지사와 만나 대연정에 대해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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