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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IOC 위원장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확신"

<앵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이 정치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을 하나로 통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이 정치적 분열을 뛰어넘어 한국인들을 다시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인들이 올림픽 때 대표팀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면서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평창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러 온 바흐 위원장은 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시설 건설도 순조롭고 테스트 이벤트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 개최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준비가 너무 잘 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성공 올림픽을 예감합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체육대학으로부터 세계 평화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내일(15일)부터는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해 올림픽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IOC 집행위원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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