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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f(x) 엠버, "나는 무시당했고 상처 입었다" 심경 토로

[스브스타] f(x) 엠버, "나는 무시당했고 상처 입었다" 심경 토로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자신의 심경을 토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엠버는 "나는 모든 것을 바쳤다. 또 여러 가지 일들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그게 창조적인 일이든 사업이든, 수년간 스스로 모든 것을 해왔고 그렇게 견뎌왔다"며 "하지만 나는 계속해서 무시당했고, 상처받았고, 또 이용당했다. 나도 지금까지 참았고 팬들도 참아왔지만, 이제 더는 헛된 희망을 품고 거절당하며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쳤다"며 "여기가 나의 한계다. 더는 없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외국 국적의 엠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SM은 외국인 멤버인 슈퍼주니어 한경, 엑소 크리스와 루한 등과 갈등을 일으키는가 하면, 중화권 캐나다인 헨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다, 지친다, 이젠 혼자 못하겠다"며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엠버가 속한 f(x)는 지난 2015년 8월 설리의 탈퇴 이후 10월 정규 4집 '포 월즈 (4 Walls)'로 활동했지만, 이후 'SM 스테이션' 등 일부 음원 발표를 제외하면 17개월째 그룹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편 괴로워하는 엠버에게 같은 그룹 멤버 루나는 댓글로 "코알라 힘내자. 사랑하는 거 알지? 우리 잘 될 거야"라고 따스한 위로를 건넸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 엠버 인스타그램)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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