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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넘는 전설의 물고기 '산갈치' 포항서 등장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작성 2017.03.14 18:38 조회 재생수2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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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조사리방파제에서 길이가 4m에 달하는 희귀 물고기 '산갈치'가 잡혔습니다. 

산갈치는 수온이 0~2℃ 정도인 수심 400m 정도의 심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악어목 산갈치과의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선 1종, 전 세계적으로도 2종밖에 없는 물고기입니다. 갈치와 비슷하지만 다른 종으로, 주로 심해에 서식하는 만큼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종입니다. 5m 넘게 자라는 거대한 몸집과 왕관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머리 지느러미가 특징인데, 생김새가 특이하여 예로부터 영물로 여겨졌습니다. 

산갈치의 등장은 '지진의 전조'라는 속설도 있습니다. 실제로 산갈치가 발견된 다음날(5일) 강원도 동해에서 작은 규모의 지진이 5차례나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연관성은 없는 낭설로, 겨울철 먹이를 찾아 종종 얕은 수심까지 올라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이한 생김새의 물고기, '산갈치'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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