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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건희 동영상, 회사와 무관"…'배후설' 부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CJ그룹이 동영상 촬영 배후설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CJ 측은 "압수수색은 해당 동영상에 대한 매수 요청을 받았거나 진위 확인을 위해 촬영자 측과 접촉한 계열사 직원에 대한 것" 이라며 그룹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는 오늘 CJ그룹 계열사 등에 나가 업무일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 촬영에 CJ 측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5일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선 씨 등은 해당 동영상으로 삼성과 CJ 등에 접촉해 금품을 요구했으나 실패하자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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