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측 "4월 9일 후보선출·시군구 투표소 안되면 경선 불참" 시사

국민의당이 대선후보 경선규칙으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 과반 득표 없을 시 결선투표 실시'를 확정한 가운데, 경선일정과 투표소 개수를 놓고 각 후보 측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 측 박우섭 최고위원은 오늘(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4월 9일 후보 선출과 전국 시군구 투표소 설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손 전 대표에게 경선 불참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 측은 4월 2일 후보 선출하는 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선관위 회의를 열어 후보선출 일자와 투표소 개수 등 경선 시행세칙에 대한 추가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