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1천 개 '해양수산 벤처기업' 키운다

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투자연계형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한 해양수산 분야 유망 신생기업 육성이 추진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중소·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유망 신생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개씩, 총 1천 개의 해양수산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매출액 1천억 원 이상 기업 100개와 세계 1등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10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창업 준비부터 기술 개발·투자 유치까지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를 중심으로 창업·투자 정보 제공, 상담, 교육 지원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유망신생기업 경진대회' 등이 개최됩니다.

창업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성공한 '선배 기업'들로 구성된 '창업 멘토단'이 생기고, 국책연구기관의 기술 개발 성과를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에게 보급·확산하기 위한 '해양수산 창업 기술지원단' 구성도 추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