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앙부처에 'SNS 국민소통관' 제도 도입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부 부처에 'SNS 국민 소통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보도자료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행정부처 산하의 전 부서에 SNS국민 소통관을 1명씩 둬 자신이 사용하는 SNS로 손쉽게 불편사항을 제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성남시는 이미 2011년, 전국 최초로 SNS 전담조직을 신설해 실시간 민원 해결의 창구로 활용해왔다"면서 "SNS 광속행정, 성남을 넘어 모든 중앙부처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캠프도 '이재명SNS콜센터' 시스템을 통해 한 달 동안 1천500건의 SNS 민원을 응대했고 1천400건의 정책을 제안받아 공약 개발의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