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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5월 9일까지 새 대통령 선출…통합의 계기 돼야"

<앵커>

헌법재판소가 법적 절차에 따라서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어제(10일)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해서 곧 대선이 치러집니다. 잠시 뒤인 12시부터 선거를 총괄하고 있는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대국민담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 제 옆에는 안정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기자, 오늘 담화는 주말인데 이렇게 갑자기 나온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기자>

말씀하신대로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치뤄지게 되는데요, 어제 탄핵 결정이 나서 보셨다시피 탄핵에 찬성하는 쪽, 반대하는 쪽이 극렬하게 대립하는 상태입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사망자까지 나오는, 이렇게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심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갈등이 심화되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들이 냉정을 되찾고 화합으로 가는 선거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담화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럼 이번 담화에서 대선 날짜가 언제쯤이다, 이런 얘기는 나올 가능성이 좀 낮군요?

<기자>

대선 날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발표하게 되어 있거든요.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발표하게 될텐데, 5월 9일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제(10일)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이뤄져야 되는데, 5월 초에는 석가탄신일도 있고 노동절, 어린이날 이런 것 때문에 선거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9일이 유력하다는 건데요, 곧 선거관리위원장의 대국민 담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 시간 12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선거관리위원장의 대국민 담화를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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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늦어도 5월 9일까지는 대선일을 지정해야 한다며 데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되는 대통령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8시 뉴스에서는 이 담화가 가진 내용들을 더 분석해서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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